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자 인구 300만의 독일 최대 도시이다.베를린의지하철,U-Bahn은Beriner Verkehrsbetriebe(BVG)가 운영한다. BVG는 U-Bahn외에도tram,metro bus등을 같이 운영한다. U-Bahn은 9호선까지 있는데, 우리의 지하철보다 비교적 노선이 짧다.
광역전철인 S-Bahn은 S-Bahn Berlin(DB)에서 운영한다. S-Bahn도 크게 보면 9호선까지 있으나 운행 계통에 따라 두 자리 숫자를 써서 노선을 더 세부적으로 나누기도 한다. 예를 들어 S-Bahn 2호선은 그냥 2호선과 25호선, 26호선이 있는데, 도심에서는 운행 구간이 겹치나 교외에서 갈라지는 운행 계통에 따라 노선명을 다르게 부여한 것이다. 또한 S-Bahn 4호선은 순환선인데, 시계방향 순환을 41호선, 시계반대방향 순환을 42호선으로 지칭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Regional Bahn은 주로 DB에서 운영하나, 몇몇 노선은 DB 이외의 민간 업체에서 운영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여러 버스 운영 업체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통합하여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Verkehrsverbund Berlin-Brandenbeurg(VBB)가 있다.
(설명)
- U, S-Bahn 노선도에 tram(노면전차)과 버스 노선을 추가한 노선도이다. 이외의 설명 생략.
③☞ U, S-Bahn Nacht Netz(야간 노선도) pdf 파일
- 금요일 밤, 토요일 밤 그리고 휴일 전날 밤, 즉 휴일의 당일 새벽 0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행에 대한 노선도.
- 각 노선에 써있는 15, 30, 60 등의 숫자는 운행 시격을 나타낸다.
참고 사이트
http://www.urbanrail.net/index.htm
노선도 출처
http://www.s-bahn-berlin.de/fahrplanundnetz/index.htm
시각표 보기
http://www.berliner-verkehr.de/fahrplan.htm
(http://www.berliner-verkehr.de/ ..라는 개인사이트)
# 한편 베를린의 중앙역의 역할을 하고 있는 Berlin Zoologischer Garten 역은 월드컵을 맞아 2006년 5월 29일 부터 Lehrter Bahnhof로 그 역할을 이전할 예정이다. DB는 장거리열차의 Berlin 루트를 바꾸기 위해 Zoo역의 정차를 완전히 중지하고자 하나, 시당국 등의 반발로 완전 중지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Lehrter Bahnof가 중앙역이 되는 것은 확실하며, 장기적으로는 이 중앙역을 중심으로 동쪽의 Ostbahnhof, 서쪽의 Spandau, 북쪽의 Gesundbrunnen, 남쪽의 Papestrasse를 간선열차 역으로 삼을 계획이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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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대도시 철도의 개요
독일 몇몇 대도시의 노선도를 보기 전에 간단한 설명을 곁들이고자 한다. 독일 대도시의 공공교통 체계는 철도를 골격으로 하고 있다. 하위 단계에서부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버스 또는 트램(노면전차) < U-Bahn(지하철) < S-Bahn(광역전철) < Regional Bahn(지역철도)
① 버스와 지하철이 거의 별개로 운영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에서는 버스와 도시철도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버스나 트램은 지하철이 커버해주지 못하는 구간을 좀더 세밀하게 연결하거나, 철도가 닿지 않는 공항까지의 연결 등 철도의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물론 철도가 다니지 않는 장거리 구간을 연결하는 버스도 있다.
② U-Bahn과 S-Bahn은 Schnellbahn(Rapid Transit, '도시철도' 정도의 의미)이라고 하여, 대도시 공공교통의 중추를 이룬다. U-Bahn은 지하철이며, S-Bahn은 우리의 수도권광역전철 정도로 보면 된다. U-Bahn 노선이 주로 도심 내를 촘촘히 연결하는 반면, S-Bahn은 좀더 넓은 광역권의 범위에서 교외와 도심을 잇는 역할을 한다. S-Bahn은 기존의 철도를 전철화하여 사용하는 구간이 많으며, 짧은 곳은20분, 길어도 1시간의 시격으로 운행된다.
③ S-Bahn을 넘어 광역권 밖까지 갈 수 있는 것이 Regional Bahn이다. 우리나라의 CDC 통근열차에 비교할 수 있는데, 운행 시격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이며, 좀 더 넓은 범위에서의 광역권에 위치한 도시까지 이어준다. 다만 CDC 통근열차와의 차이점이라면, CDC가 수도권광역전철 노선과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Regional Bahn은 S-Bahn이 못하는 도심 내 급행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급행열차가 광역전철의 범위 내에서 운영되며, CDC는 전철화가 되지 못한 로컬 구간에서 단순히 완행의 역할을 하지만, 독일의 Regional Bahn은 노선망 밖에서 완행의 역할을 하다가 S-Bahn 노선망 내로 들어서면 급행의 역할을 한다. 마치 CDC 통근열차가 천안 이남에서 전역 정차하다가 전철이 시작되는 천안부터 급행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지역과 구간에 따라 그 운행 방식은 많은 차이가 있으며, 우리의 CDC처럼 광역권 내라도 S-Bahn이 운행하기에는 수요가 부족하거나 시설이 충족되지 못한 구간에서 로컬 열차의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또한 Regional Bahn 내에서 Regional Express(RE)와 그냥 Regional Bahn(RB)으로 나누어 운행하기도 하는데, 역시 뚜렷이 구분되는 지역도 있는 반면거의 구분이안되는 지역도 있다. DB가 아닌 민영철도 회사가 Regional Bahn의 등급으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회사의 이니셜을 따서 노선명을 붙이며, 회사는 다르지만 같은 등급, 운임 체계 내에서 운행된다.Regional Bahn에도 U-Bahn이나 S-Bahn처럼 노선 번호가 붙으며, U, S-Bahn과 같이 노선도 상에 표기된다.
2) 독일과 일본, 한국의 광역전철 시스템 비교
① 운영 주체의 측면
U-Bahn의 경우 각 시에서 만든 운영 주체가 존재하는데, 서울처럼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로 나뉘지는 경우는 없고, 트램이나 시내버스까지 한 개의 주체가 관리한다. S-bahn은 'S-Bahn 베를린', 'S-Bahn 뮌헨'처럼 각 대도시권 마다 S-Bahn 회사가 존재하는데, 주로 DB의 자회사이다. Regional Bahn 역시 DB 노선이 주축이나, 민간 업체에서 운영하는 노선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철도 운영 주체 외에도 장거리버스, 심야버스 등 한 광역권 내에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독일에는 이러한 여러 운영 주체들을 통합하는 기구가 있다는 점에서도 일본이나 한국과 차이를 보인다. 일본의 경우 각 대도시의 공영 교통과 JR의 광역 서비스가 거의 별개로 운영된다. 한국의 경우 서비스 상으로는 지하철과 광역전철이 구분없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엄연히 운영주체가 구분되며, 시내 버스의 경우 철도와는 완전히 별개의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독일의 경우 한 광역권 내에 여러 교통 운영 주체들을 통합하는 기구가 존재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주요 대도시권 별로 교통 연합이 있으며, 도시별 교통 연합의 명칭과 공식 사이트는 아래 표와 같다.
Flughafen(지역) | Verkehrsunternehmen/ Verbund (교통연합 명) | Service-Telefon-Nr. [*)gebuhrenpflicht.] (전화번호) | Internetadresse (인터넷 주소) |
Berlin (nur gultig im Tarif- bereich Berlin ABC) | Berliner Verkehrsbetriebe (BVG) | 030/19 449 | www.bvg.de |
Bremen | Verkehrsverbund Bremen/Niedersachsen (VBN) | 01805/826 826 *) | www.vbn.de |
Dresden | Verkehrsverbund Bremen/Niedersachsen (VBN) | 0180/22 66 22 66 | www.vvo-online.de nahverkehr.sachsen |
Dusseldorf/ Dortmund/ M´gladbach | Verkehrsverbund Rhein-Ruhr (VRR) | 0180/3 50 40 30 *) | www.vrr.de |
Frankfurt am Main | Rhein-Main-Verkehrsverbund (RMV) | 01805 /rmvinfo (768 46 36) | www.rmv.de |
Hamburg | Hamburger Verkehrsverbund (HVV) | 040/19 449 | www.hvv.de |
Hannover | Großraum-Verkehr Hannover (GVH) | 01803/19 449 | www.gvh.de |
Koln/Bonn | Verkehrsverbund Rhein-Sieg (VRS) | 0180/3 50 40 30 *) | www.vrsinfo.de |
Munster/Osnabruck | Verkehrsgemeinschaften Munsterland und Ruhr-Lippe (VGM/VRL) | 0180/3 50 40 30 *) | www.vgm-vrl.de |
Munchen | Munchner Verkehrs- und Tarifverbund (MVV) | 089/41 42 43 44 | www.mvv-muenchen.de |
Nurnberg | Verkehrsverbund Großraum Nurnberg (VGN) | 0911/2 70 75 99 0911/2 83 46-46 | www.vgn.de |
Stuttgart | Verkehrs- und Tarifverbund Stuttgart (VVS) | 0711/19 449 | www.vvs.de |
Halle/Leipzig (nur bei einigen Kooperationen integriert) | Mitteldeutscher Verkehrsverbund (MDV) | 0341/86843-34 | www.mdv-info.de |
출처 : http://www.vdv.de/b_und_b/index.html
독일 제2의 도시 Hamburg를 예로 들어보면, Hamburg의 공공교통 운영 체계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로 Public Transport Authorities(공공교통협회)는 정책적이거나 재정적인 차원에서 공공교통을 지원한다. 2단계는 HVV로 3개의 주에 걸쳐있는 Hamburg 광역권의 공공교통을 통합 관리한다. 정책 당국과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사이의 간격을 조율하며, 승객들에게는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3단계는 이러한 실질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 업체들로, DB와 U-Bahn의 운영자인 Hamburg Hochbahn AG, 이외의 AKN, VGN 등을 비롯한 민간 철도 업체와 버스 운영 회사들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독일의 몇몇 대도시권에는 여러 운영 업체들을 통합 관리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가 존재한다.
② 열차 운행 방식의 측면
독일과 일본, 한국의 광역전철은 운행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아래 그림으로 나타내어 보았다.
독일과 일본, 한국의 광역전철 운행 방식의 비교
일본의 경우 광역전철이 운행하는 범위가 넓고 광역전철의 운영 범위 내에 급행(쾌속)을 운행하고 있다. 반면 독일의 S-Bahn은 상대적으로 운행 범위가 작고, 이와는 별개로 Regional Bahn이 S-Bahn이 있는 곳에서 급행, 그 외의 범위에서 완행의 역할을 수행한다. 두 국가 시스템 간의 차이는 있지만, 완행과 급행을 적절히 조합하여 교외에서 도심으로의 빠른 진입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한국의 경우 광역전철의 의미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상태이며, 광역전철이라는 것 자체가 수도권에만 존재한다. 그나마 있는 광역전철은 대부분 지하철과 직통으로 운행하여 지하철과의 구분을 거의 두지 않으며, 긴 구간을 완행으로만 운행하여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림에서 든 사례처럼 급행이 존재하는 노선은 경인선, 경부선이 뿐이며, 그나마도 완행과 급행이 별개로 운행되고 있다.
지하철(서울지하철)과 광역전철(한국철도)가 직통하는 노선이 많은 우리의 노선과 달리, U-Bahn과 S-Bahn이 서로 직통하는 노선이 없다는 점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독일의 경우 지하철(U-Bahn)과 광역전철(S-Bahn)이 도심 내에서도 전혀 다른 노선으로 운행한다.
이제 독일의 주요 도시의 공공교통 체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앞서 본 그림처럼 교통 연합을 형성하고 있는 도시가 10개가 넘게 있기 때문에 권역별로 묶어서 연재하고자 한다.
2.2 Berlin
2.3 Munchen, Nuernberg
2.4 Hamburg, Hanover
2.5 Rhein-Ruhr 지역
2.6 기타(Koln/Bonn, Frankfurt am Main, Stuttgart 등)
#tip: 독일의 철도 사이트에서 노선도를 보고 싶을 경우 'Netz Plan', 시각표를 보고 싶을 경우 'Fahr Plan'이라고 써진 메뉴를 찾으면 된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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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철도주식회사(DB)의 개요
독일의 국철은 동서독 국철(DB와 DR)의 통합 후 1994년 민영화되어 지주회사인 DB AG(Deutsche Bahn Aktiengesellschaft, 독일철도주식회사) 하에 5개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장거리 여객DB Fernverkehr AG
-여객수송유한공사DB Personenverkehr AG
├DB Regio AG(지역 여객),
└DB Stadtverkehr AG(도시 교통)
- 화물 부문 Stinnes AG
- 선로망 주식회사 DB Netz AG
- 역, 서비스 주식회사 DB Station&Service AG
이러한 독일 국철의 민영화 방식은 타 국가 국철의 민영화와 비교가 된다. 영국 국철의 경우 1994년 지역별로 수 십 개에 달하는 소규모 민영철도회사로 나뉘면서 민영화가 되었고, 일본 국철의 경우 지역별로 나뉘었지만 비교적 큰 규모인 6개의 JR여객회사와 1개의 JR화물회사로 1987년 민영화가 되었다. 반면 독일 국철의 경우 지역이 아닌 역할에 따라 다르게 나뉘며 민영화가 되었다.
선로망을 관할하는 기관이 5개의 자회사 중 하나라는 것 역시 흥미롭다. DB Netz는 선로사용료와 다이어그램을 설정하여 민간 업자에게 선로를 배정하는데, 때문에 DB 자회사에 유리한 다이어그램 배정이나 사용료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04년 3월 현재 DB를 포함해 장거리 여객 3사, 근거리 여객 73사, 화물 125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장거리 여객에서는 아직까지 DB의 절대적인 시장 점유가 계속되고 있지만, 근거리 여객의 경우 주정부에 의해 입찰을 실시하여 신규 사업자의 사업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DB의 영업거리는 2002년 현재 35,804km이며, 이외에 민영철도가 4,100km, 지하철과 노면전차 등의 공영철도가 3,124km의 연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고자료 : 철도기술정보포탈(www.irail.net) 해외철도동향 게시판 62번 글, 「독일철도의 이해」.
2) DB의 간선열차 노선도 (출처: DB 사이트)
DB Fernverkehr AG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간선열차 체계는 고속열차인 ICE(Inter City Express)와 재래선의 열차인 IC(Inter City)/EC(Euro City, IC의 국제열차 버전)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③ ☞ 2001년 ICE/EC/IC 노선도 (pdf 파일)
출처 : DB 공식사이트(www.bahn.de)→Internat. Guests→Planning your Journey→Rail network maps
(노선도 설명)
- 우리나라의 지하철이나 국도처럼 노선을 숫자로 표시하는데, 원 안의 숫자가 노선 번호이다. 같은 색깔의 노선이라도 번호가 다르면 전혀 상관이 없는 노선이다.
- 노선의 모양은 열차의 운행 시격을 말해준다. 독일의 간선철도는 일정한 분에 출발하는 시스템으로, 실선은 1시간 시격, 반실선은 2시간 시격, 땡땡이 점선은 그 이상의 시격으로 열차가 운행하는 노선이다.
- 노선을 구간이 아닌 행선에 따라 구분하였기 때문에, 한 구간에 여러 노선이 겹치기도 한다. (경부, 호남, 장항선이 서울-천안 구간을 공용하는 것처럼)
ICE의 경우 실제 고속신선은 3개 구간밖에 안 되지만, 재래선을 적극 활용하거나 같은 구간 내에 행선지를 달리하여 여러 노선을 동시에 운행하는 방법을 통해 20개 가량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초기에는 ICE도 IC의 일부로써 EC/IC 망의 한 부분을 형성해왔지만, 점차 ICE의 운행 노선이 확장되어 최근에는 ICE만으로도 독립적인 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것은 DB 공식사이트에 있는 노선도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2002년판까지는 IC의 노선망 안에 ICE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2004년판에는 ICE와 IC가 따로 구분되어 그려져 있다.
ICE가 독일의 주요 도시를 잇는 간선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한편, 주력 간선열차의 역할을 하던 IC 열차는 ICE가 다니지 않는 중소도시나 단거리 구간을 연결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재래선 열차라고 해도 IC 중에는 200km/h의 속력으로 운행하는 노선도 있다. 최근에는 230km/h의 속력이 가능한 틸팅형 ICE가 등장하여 IC를 대체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IC도 ICE의 시스템과 동일하다. 대표적인 것이 매 시각, 또는 2시간 간격으로 일정한 분에 발착하는 열차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ICE나 IC간에 같은 플랫폼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한 체계는 간선 교통망을 더욱 유기적이고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는 속도에 의해 이분법적으로 구분되지 않고, 고급 간선 서비스라는 하나의 목적 아래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어쨌든 간선철도 노선도 한 장으로 전국의 왠만한 도시는 갈 수 있다는 점은 부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3) DB의 간선열차 설명(출처: DB 사이트)
다음은 DB의 영문 사이트에 나와있는 열차의 설명을 번역한 것이다. 독일 철도에 대한 간략한 이해에 도움이 되어드리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① InterCityExpress (ICE)
ICE에 대한 안내 - 독일철도의 주력 열차 / DBAG의 가장 빠른 열차인 ICE는 최고의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ICE는 300km/h에 이르는 속도로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최상의 안락함으로 고객 여러분을 목적지까지 모십니다. 다양하게 제공되는 서비스와 현대적이고 편안한 인테리어와 함께 ICE로 하는 여행은 진정한 즐거움입니다.
최고의 스피드로 안전하게 여행하며 / ICE는 여러 도시들 간에 한 두 시간 시격으로 운행되며,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의 주변 국가에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ICE 끼리 환승할 때, 계단을 오르거나 긴 거리를 걸을 필요 없는 동일 홈 환승이 여러 역에서 가능합니다. ICE 열차들은 전량이 에어컨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실내는 정숙합니다.
모든 것이 편리한 / 모든 ICE 열차에서 좌석에 관한 다양한 선택권이 제공됩니다. 카운터에서 좌석 예약을 할 때 창측이나 통로측 좌석을 고를 수 있으며, 마주보는 좌석, 고정된 테일블 좌석, 휴대전화의 수신이 잘 되는 좌석 등을 고객의 요구에 따라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행하고 싶다면 silent area를 추천합니다. 1등실과 2등실 모두 리크라이닝 시트이며, 전 좌석에 고정식 또는 접이식 테이블이 붙어 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고객께는 어린이 동반 콤파트먼트(별실) 예약을 추천합니다. 모든 ICE 열차에는 넓은 문, 휠체어 고정 장치, 장애인용 화장실 등 장애인을 위한 특수 설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기저귀 가는 테이블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카운터나 콜센터에서 이 좌석들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 친절한 ICE의 승무원들은 당신의 어떠한 질문이나 요구에도 성실히 도와드릴 것입니다. PA 시스템은 다음 정차역과 환승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좌석 앞에 꽂혀있는 안내전단 ‘Ihr Reiseplan’ 역시 가능한 서비스와 환승 정보를 제공합니다. 승객들은 그 날의 신문을 BordBistro에서 살 수 있습니다. 또한 ICE를 타고 가는 동안 당신의 짐을 복도에 있는 로커(보관함)에 놓아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당차에 가는 동안 넣어두었다가 다시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승무원들에게 역시 택시나 포터(짐을 들어 옮겨드리는) 서비스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역에 도착했을 때 택시나 포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몇몇 1등실에는 각각의 좌석에 영상 장치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1등실과 2등실의 좌석에는 오디오 수신 장치가 갖추어져 있으며, 세 가지 라디오 방송과 클래식-재즈, 락-팝 그리고 어린이 채널을 제공하는 ICE 자체 프로그램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사와 음료 / BordBistro(스낵카)와 BordRestaurant(식당차)가 모든 ICE 차량에 딸려있습니다. 그 날의 시간에 따라 여러 아침 식사 메뉴에서부터 메인 디시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일반 식사 메뉴에 더하여 독일과 유럽 각국의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BordBistro는 스낵과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며, 그 자리에서 먹을 수도 있고, 좌석으로 돌아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1등실에서는 원하신다면 음료와 식사 서비스를 좌석까지 제공해 드립니다. 2등실에서도 좌석 상에서 스낵과 음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② ICE-T(틸팅 기술이 적용된 ICE 차량)
1999년 5월부터 운행 시작 - ICE, 1991부터 성공적인 운행을 해오다 / DB의 주력 상품인 ICE, ICE 고속 열차는 점차 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1996년 2세대 ICE가 등장하였고, ICE의 등장 후 약 5년 만에 1억 번째 고객이 ICE를 이용해주셨으며, 1998년 말에는 이미 1억 6천만 고객을 돌파하였습니다.
틸팅형 ICE의 개발 이유 / 1, 2세대의 ICE는 운행 시간을 단축하여 승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지만, 그것은 고속전용선로 상에만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수요 때문에 경제적으로 ICE 전용 선로 건설이 힘든 지역에서도 ICE 접속의 요구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루트에서도 편리하고 안락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ICE 차량으로써 운행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DB는 1999년 5월 30일, 틸팅 기술을 적용한 ICE를 선보였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지난 수 십 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온 사례가 있는 이 시스템은 열차가 곡선 구간을 통과할 때 오토바이 선수들이 하는 것처럼 열차를 안쪽으로 8° 가량 기울이는 기술입니다. 이것은 곡선 구간에서 열차의 속도를 30% 정도 향상시킵니다. 물론 승객들의 안전이나 안락함에는 기술적으로 전혀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안락함과 편리함의 새로운 지평 제시 / 새 ICE 열차에는 모든 ICE 열차에 제공되는 최상의 서비스(좌석 예약, 장애인이나 어린이, 가족 단위 승객을 위한 특수 설비 등)에 더하여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모색되어 왔습니다. ICE-T는 3세대 ICE와 함께 안락함과 편안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였습니다. 추진을 위한 모든 장치, 전원의 공급과 제어를 위한 장치 등이 모두 차량 바닥에 설치되어 기관차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승객들은 기관실 사이의 열차 전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맨 앞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유리창을 통해 기관실과 기관사를 바라볼 수 있으며, 기관사의 시각에서 여행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위 라운지 시트는 1등실과 2등실 모두가 있습니다.
ICE-T는 다음의 서비스들도 제공합니다. /
- 1등실의 대부분의 좌석과 고급 가죽 좌석에 구비된 전원 장치
- 각 좌석마다 예약 사항을 알려주는 화면 장치
- 열차에 따라 BordBistro(스낵카)와 BordRestaurant(식당차)
- 놀이공간과 넓은 테이블, 유모차 공간과 기저귀 테이블 등이 있는 어린이 동반 콤파트먼트석
- 이 콤파트먼트석 역시 바로 옆에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콤파트먼트석 이용시 별도의 예약을 해야합니다.
- 큰 짐을 위한 공간. 철끈을 이용하여 짐의 손잡이를 잠글 수 있으며, 무료입니다. (동전을 넣어놓고 물건을 찾아갈 때 다시 나옴)... #역주: 최근에 DB 사이트에서 이 항목은 사라졌는데, 테러의 영향으로 별도의 짐을 놓는 공간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
- 대부분의 ICE 열차는 거의 전 좌석에 오디오와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가 가능하며, 1등실에는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1등실 승객의 경우 각 자리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개선된 휴대 전화 수신 / 새로 도입된 중계 장치가 휴대 전화의 수신율을 상당 수준 개선시켰습니다. 이 새로운 중계 장치는 같은 기간에 다른 ICE 열차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근처의 승객과의 혼선을 막기 위해, 이 서비스는 지정된 객차에서만 가능하며 특수한 디스플레이에 수신률이 표시됩니다. 승객들은 ICE의 모든 열차에서 이러한 좌석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콤파트먼트 / 서비스 콤파트먼트는 23번 객실에 위치하며, 승무원의 안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③ IC(InterCity)와 EC(EuroCity)
IC 열차들은 200km/h에 이르는 속도로 독일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일반적으로 IC는 1시간 시격으로 운행됩니다. IC 열차는 주요 대도시나 명승지가 있는 지역간을 200km/h에 이르는 속도로 1시간 내지 2시간의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IC와 동일하게 국제적으로 협의된 규격으로 독일의 주요 도시와 주변의 국가간을 잇는 열차가 EuroCity 열차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IC와 EC 열차에는 식당칸과 스낵카가 딸려있습니다. DB 소속의 IC 열차는 계속해서 시설이 개선되어 왔습니다. 1등실 콤파트먼트와 가운데에 통로가 있는 테이블 좌석(오픈 살롱)식 객실의 1, 2등실 모두에는 전원 장치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EC 열차는 부분적으로 주변 국가 철도회사의 객차와 같이 편성되어 있으며, 장비에 의해 바뀌어 집니다.
④ Local Trains(지역열차)
새로운 개념의 지역열차로 더 편안하고 빠르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지역열차에는 2층 객실, 틸팅 열차, 2층 동차 등도 있습니다. 안락한 좌석과 넓은 다용도 컴파트먼트, 고상홈 등도 지역열차의 몇몇 특징입니다. 차량 역시 꾸준하게 개량되어왔습니다. 간단히 기억할 수 있도록 일정한 분에 발착하며, 많이 기다리지 않고 환승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디자인 된 열차 운행 시각을 통해 더 쉽고 즐겁게 지역열차의 이용과 간선열차로의 환승을 통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독일에는 다음의 지역열차들이 있습니다.
-IRE(InterRegioExpress): IRE는 도시들을 연결하는 안락한 최신식의 열차이다. 일정한 간격으로 발착하며, 장거리 열차와의 환승이 가능하다.
-RB(RegionalBahn): RB는 모든 역에 정차한다. 지역과 도시 중심을 연결하며, IRE로의 연계도 가능하다.
-SE(StadtExpress): SE는 도심으로 진입하는 급행열차이다. S-Bahn 노선망 밖에서는 전역에 정차하며 S-Bahn 노선망 내에서는 일부 역에만 정차한다.
-S-Bahn: S-Bahn은 운행 시격이 짧고, 도시 내와 시가지 구역에서의 기본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역주: 지역열차는 간단하게 Regional 열차(IRE, RB, SE...)와 S-Bahn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광역전철 체계 내에 급행열차가 존재하지만, 독일의 경우 Regional 열차가 광역권 밖에서는 완행열차, 광역권 안에서는 급행열차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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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urostar, 비즈니스 고객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다 (0) | 2005.10.16 |
Modern Railway 2005년 9월호의 Service a bord 코너(p.64)에 실린 「Eurostar sets out to woo business travellers」를 번역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유로스타의 1등실이 비지니스 석과 레저 석으로 구분되는군요.
전에 KTX의 특실보다 더 돈받는프리미엄실인가를 만든다고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무조건 고급 좌석을 만드려는 것보다는 이렇게 수요층의 성격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현재 특실의 좌석점유율이 어느 정도인지 자료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어쨌든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KTX의 운영에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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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star, 비즈니스 고객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수요 예측에 대한 논쟁은 유로터널과 유로스타 모두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며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유로스타의 국제 여객 서비스 현황은 매우 고무적이다. 2003년과 비교한 2004년 유로스타의 전체 이용자 수는 15% 가량이 증가한 727만 명이었다. 2005년 상반기의 이용자 수만도 368만 명으로, 이 역시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8%가 늘어난 수치였다. 승차권 판매액도 작년 같은 기간의 2억 1400만 파운드에 비해 14%가 늘어난 2억 4500만 파운드였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높은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좌석의 판매가 17%나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표1>의 항공-철도 간 시장점유율을 통해서도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유로스타는 런던-파리 구간의 69%, 런던-브뤼셀 구간의 거의 63%를 점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 연휴 기간에 유로스타는 12편성의 임시열차를 투입하면서 15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였다.
런던-파리 간 | 런던-브뤼셀 간 | |||||
2004년 5월 | 2005년 5월 | 2004년 5월 | 2005년 5월 | |||
유로스타 | 64.54 | 69.37 | 유로스타 | 57.04 | 62.27 | |
BA | 13.61 | 10.61 | BA/SN B | 23.27 | 21.57 | |
Bmi | 4.98 | 4.20 | Bmi | 17.10 | 12.38 | |
Air France | 12.03 | 12.29 | VLM/VE | 2.42 | 2.57 | |
Easyjet | 4.70 | 3.45 | 기타 | 0.17 | 0.31 | |
기타 | 0.13 | 0.08 | ||||
합계 | 100 | 100 | 합계 | 100 | 100 |
승차권 판매 향상의 주된 원인은 개선된 정시성과 신뢰도이다. 2003년 9월에 개통된 Channel Tunnel Rail Link(CTRL)의 1단계 구간 덕분에 정시성은 10% 가량 향상되었으며, 요즘은 대개 90대 후반이다. 이것은 2007년 전구간이 개통하는 CTRL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 경우 런던 도심의 새 시발역인 St.Pancras 역에서 파리까지 2시간 15분, 브뤼셀까지 1시간 5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의 WaterlooInternational 역에서 새로이 재개장하는 St.Pancras 역으로의 시발역 이전을 포함한 2007년의 계획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t.Pancras 역과는 별개로 이 계획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열차의 재단장이다. 1편성 당 100만 파운드가 소요되는 이 계획은 현재 프랑스 철도/SNCF의 Lille(Hellemmes) 정비창에서 진행 중으로, 유로스타 열차 중 17편성의 작업이 완료되었다. 'Three Capitals(3개국의 수도를 잇는)' 유로스타는 31편성이 있는데, 이 중 27편성이 유로스타에 쓰이고 있으며, 나머지 4편성은 SNCF 소속으로 파리와 Lille 간의 국내선 열차로 쓰이고 있다.
개조된 1등실 객차는 버튼을 누르는 식의 새로운 스타일의 리크라이닝 시트와 새 테이블, 새 조명, 노트북이나 휴대 전화를 위한 전원 장치, 새 베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반실 객차의 주요한 변화는 보다 편해진 시트와 가죽 덮개, 새 카펫, 그리고 일부 좌석을 제거하여 생긴 확장된 수화물 공간 등이다. 일반실 객차 두 칸에는 전원 장치가 갖추어지게 되었다. 모든 화장실은 은색 톤의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바-뷔페카 두 칸도 우드 스타일의 판낼과 새 바닥, 새 카운터와 테이블로 개조되었다.
Three Capitals의 기본적인 좌석 배치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1등실 206석과 일반실 544석, 그리고 두 량의 바-뷔페카를 통해 9월부터 세 가지로 구분된 스타일의 서비스가 선보인다. 비록 유로스타가 비즈니스를 위한 승객과 레저를 위한 승객 모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광범위한 조사에 따르면 이 두 수요층 사이에 서로 다른 요구가 존재함이 강조되어 왔다. 비즈니스 승객의 경우 간단히 예약을 변경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한 스타일의 승차권 구입을 원하며, 또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 신속한 탑승 수속과 빠른 식사 서비스, 열차 상에서의 업무 가능성 등 시간의 생산적인 활용이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반면 레저 승객의 경우 편히 쉬며 식사와 음료를 즐기고, 일행들과 수다를 떨며 대체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이전의 1등석과 특등석의 구분은 이처럼 새로운 개념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새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Business Premier
가장 가격이 높은 이 티켓은 안전 검색과 여권 검사대에서 10분 정도의 신속한 수속, 전용 라운지 이용권, 좌석 상에서의 정식 식사와 음료 서비스, 새 express breakfast 옵션, 좌석 마다 마련된 전원 장치(영국식과 대륙식), 신문과 잡지 제공, 추가 비용을 내면 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운전사를 대동하여 이동하게 하는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express breakfast 옵션의 경우 가벼운 식사와 주스, 과일, 패스트리 등이 열차의 출발 즉시 제공되며, 식사가 끝나면 테이블 상에서 업무가 가능하도록 바로 치워질 예정이다. 물론 정식 아침 식사 옵션도 계속 서비스 될 것이다.
- Leisure Select
Business Premier와 Leisure Select 간에 좌석은 거의 동일하지만, 열차 상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르다. Leisure Select는 대체로 열차 중앙의 6번 칸을 이용하게 된다. 이 서비스에는 30분의 수속 시간, 좌석 상에서의 정식 식사와 음료, 전원 장치와 신문, 잡지 등의 제공이 포함된다. 승차권의 가격은 다양하며, 빨리 예약할수록 더 저렴하다. Business Premier와 Leisure Select 간의 동일한 좌석 배치를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승객이 줄고 레저 승객이 늘어나는 휴일이나 주말에는 비즈니스 좌석과 레저 좌석 간의 수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 일반실
일반실의 경우 큰 변화는 없으며, 두 칸의 카페-바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스낵, 음료를 그대로 제공한다. 승차권의 가격은 언제 예약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하다. <끝>
Modern Railway 2005년 9월호,
Service a bord 코너(p.64)에 실린 「Eurostar sets out to woo business travellers」을 번역함.
by Shinz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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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평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
일제시대에 이곳에서 나는 엄청난 양의 쌀을 군산항을 통해 수탈하기 위해 군산선이 놓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군산은 작은 항구 도시로 쇠락하였고, 군산선도 한가한 로컬선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저 평야를 달리는 디젤동차를 보면, 이 땅에 숨어있는 다양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smc pentax-m 50mm 렌즈, Fujichrome Velvia 100F 필름 사용.
1/125초, F5.6-8
4월이라 모내기를 시작하기 전의 누런흙밭 뿐이었지만,
이 마늘밭(?)만 초록빛이 나서 배경으로 찍어보았다.
지평선 위를 지나가는3량 짜리 동차의 모습. 대한민국에도 존재하는구나...
1/125초, F5.6
임피역에서동쪽으로 30분 정도, 끝없이 펼쳐진 들판을 걸어가면개천이 나온다.
임피역을 출발해 익산으로 향하고 있는 CDC를 기다리다 촬영했다.
이른 아침이라 강가 주변에는 물안개가 서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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