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 정보 2006. 9. 12. 03:26

(다음철도동호회 전문③게시판 13275글, 2006.04.14)

인천공항철도 개통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보신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인천공항철도 운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링크해 봅니다. 작년 여름 작성된 인천공항철도-서울지하철9호선 연계 등 세부 시행 사항에 대한 정책 토론회 보고서 인데요.

'인천공항철도-9호선 연계 세부사항에 관한 정책보고서'

http://www.koti.re.kr/upload/publication_anytime/토론-2005-11.pdf

(출처: 한국교통연구원>발간물>수시간행물)

인천 9호선 소속 열차 중 급행열차가 인천공항철도로 직결로 들어가며, 인천공항철도 소속 차량은 9호선으로 가지 않는다는군요. 직결운행은 개통 후에도 1년 정도 시험기간을 가진 후에 시행된다고 하고요.

운임 계산은 기존의 서울지하철, 수도권전철과는 다른 체계로 하고요(9호선의 경우 기존 체계), 현재 버스-지하철 환승시 할인이 되는 것처럼 할인 체계로 하는군요. 때문에 타노선에서 인천공항철도 환승시 AFC를 거쳐야 합니다. 김포공항을 제외한 전 환승역에 환승용 AFC가 설치된다는군요.

1회권의 경우에도 MS권이 아닌 1회용 RF권을 도입하려 한다는 것도 눈에 띄고요.

뿐만아니라 '직통'열차의 경우 승무원이 검표를 하고, '직통'열차는 인천공항철도 노선상의 역에서만 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한다는군요. '직통'은 한국철도의 '급행'보다는 '무궁화, 새마을' 같은 간선형 열차로 보아야 할 듯 싶고요. 별개의 운임을 받음에도 승차하는 홈이 구분되지 않는다면 검표의 방법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타 회사 노선으로 환승시 별도의 운임을 내고, 특급의 경우 검표를 하는 일본의 철도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일반 지하철의 무료환승에 익숙한 시민들이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관건이죠. 이걸 극복하면 성공사례로 평가됩니다. 06.04.14 23:33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시 운임수수가 관건이라고 생각했는데, 검표가 중요하겠군요. 이번기회에 무임승차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도이용문화를 개선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06.04.14 23:50
민자고속도로(천안~논산, 대구~부산)가 개통됐을 때도 초기에 운전자들이 혼란을 일으켰죠.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경우, 남쪽으로 가는 경우에는 남논산요금소에서, 북쪽으로 가는 경우에는 풍세요금소에서 요금을 정산한 다음, 다시 통행권을 받아서 가지요. 06.04.15 00:00
잘됬네요^^ 솔직히 직결운행 안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는데.. 그런데 인천국제공항철도에서 일반전철로 환승할떄는 어떻게 하나요? 06.04.15 10:11
음 그리고 9호선 급행의 경우는 인천공항급행이 되겠네요^^ 06.04.15 10:17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9호선 급행을 인천국제공항철도 완행으로 보내자는 제안입니다. 공항철의 '직통'은 거의 무궁화호 급이라서요 06.04.15 14:41
또한 신분당선은 운임체계가 어떻게 될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9호선처럼 타도시철도 동일체계면 좋겠는데..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철도는 타 철도와 운임체계가 다르고 비싼만큼 크로스시트설치 등 승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특별했으면 좋겠네요. 06.04.15 10:28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인천국제공항철도 고급열차(직통열차)가 국내최초로 고상홈을 갖추고, 문2개의 무궁화호 급 내장을 갖춘 차량이 될 것 같습니다. 06.04.15 14:42
인천공항철도(I'REX) 급행차량은 크로스시트, 완행차량은 롱시트(기존 지하철과 같은 형태)입니다. 06.04.15 14:52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 철도표 사용도 하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이유 : 표 발매기에 '인천공항'이 등록되어 있음) 06.04.15 21:45

posted by Gosanza S. Zino
: